'나는솔로' 남성 출연자 구속 관련 제작진 입장문 "책임 통감"

  • 등록 2025.06.24 17: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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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SOLO'와 '나는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 출연 중인 출연자가 구속됐다. 경찰이 지난 21일 30대 남성 박모 씨를 준강간 혐의로 긴급 체포했고, 어젯밤(23일)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는 소식이 오늘 오전 11시 경 연합뉴스의 단독 보도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나는SOLO'와 <나솔사계>를 제작하고 있는 촌장엔터테인먼트와 SBS플러스, ENA 제작진은 긴급 회의를 열고 금주 방송 분 <나솔사계>에서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해당 출연자가 등장하는 모든 부분을 편집하고 유튜브 영상도 삭제하기로 결정했다. 

 

촌장엔터테인먼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발표된 입장문에서 제작진은 '책임을 통감하고 송구하게 생각'

하며 향후 출연자들이 계약서 상의 의무들을 지키고 책임을 이행하도록 엄격하게 관리할 것을 약속했다.  다음은 제작진의 입장문 전문이다. 

 

 

<제작진 입장문>

 

‘나는 솔로’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저희 제작진은 나는SOLO 출연자 박모 씨의 범죄 혐의 관련,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에 대한 내용을 24일 오전 뉴스 보도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제작진은 사안의 중대성을 인식하여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여 방송할 예정입니다. 기 방송분에 대해서도 최대한 출연자를 편집 및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방송 전후 출연자의 주의와 경계를 당부함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제작진은 책임을 통감하고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촬영 이후에도 출연자들이 계약서 상의 의무들을 지키고 책임을 이행하도록 엄격한 관리를 하겠습니다.

 

시청자분들의 애정 어린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제작에 신중하게 임하겠습니다.

 

2025년 6월24일

 

촌장엔터테인먼트 제작진 올림

김진성 기자 omiza@solonar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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