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나는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105화는 숙소 마당에서 남성들이 여성들을 기다리면서 시작했다. 10기 영식은 여성 중에 자녀가 있을 만한 사람은 없어 보인다며 처음부터 “파워 게임이 안되는 거 알죠?”라며 낙담했다. 그는 9살 된 딸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14기 경수는 “나는 그 인식을 바꾸고 싶긴 한데.”라며 운을 떼고 자신은 나이가 들도록 결혼도 못했기 때문에 더 못난 사람이라고 했다.
14경수:돌싱은 나보다는 객관화되어 있고
10기 영식:하지만 짝을 만났을 때는 내 아이가 아닌, 아이를 같이 키워야 된다라는 것이 많이 후폭풍이 오긴하죠.
여자들의 선택
첫 번째, 백합이 남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마당에 들어섰다. 남성들은 각자 방에 들어가서 원하는 여성을 이미 선택한 상황이었는데 10기 영식이 선택한 여성이 바로 백합이었다. 백합은 4명의 남자 앞에 서서 “키도 크고 듬직하시고 재미있었던 분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한 후 첫인상 선택을 했다. 백합의 말대로라면 재미있고 듬직한이라는 말에 어울리는 사람은 10기 영식과 14기 경수였다. 백합은 웃으면서 자신이 들고 있는 꽃을 14기 경수에게 건넸고 경수는 첫인상 선택 규칙대로 백합을 입으로 받아 물었다.
백합은 ‘외모적인 것을 중심으로 100% 외모만 보면 14기 경수라며 “저는 키 큰 남자 좋아하니까 그랬던 것 같아요.” 라며 선택 이유를 밝혔다.
남성들은 백합의 ‘재밌었다’는 말에 쉽게 10기 영식을 예상했으나 의외라며, ‘잘생긴 게 재밌는거야’라거나 ‘존재 자체가 재미있는 거’라며 씁쓸해 했다. 10기 영식은 많이 힘들었다며 “솔직히 기대를 했는데 14 경수 님한테 가서 꽃을 물려주더라고요. 조금 섭섭했습니다.” 라고 속마음 인터뷰에서 밝혔다.
두 번째로 국화가 나섰다. “배려심이 있는 사람이 좀 좋은데 그분은 남을 잘 배려하는 모습이 보여줬고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한테도 그런 모습을 보여 주었다.”며 14 경수의 입에 국화를 물려주었다. 배려는 10기 영식이 더 많이 한 것처럼 보였는데 국화가10기 영식이 아닌 경수를 선택하자 MC들도 의아해했다. 10기 영식은 표정으로 서운함을 드러냈다. 인터뷰에서 국화는 캐리어를 끌어준 모습과 그 외 행동을 보며 듬직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3기 영수는 14기 경수가 “키 크고, 듬직하고, 재미있는데 배려심까지” 있다고 했고 22기 영식은 “첫인상은 괜찮다”며 계속 주문 외듯이 중얼거렸다. 이를 본 3기 영수는 “제일 안 괜찮은 거 같다”면서 “형! 자꾸 그러지 마. 너무 짠해.”라며 22기 영식을 말렸다.
세 번째로 동백이 등장했다. 동백은 화분을 들고 왔다. 그녀가 “키가 크고 힘이 세 보이는 사람을 선택한다”고 하자 모든 남성들은 14기 경수라고 직감했고, 예상대로 동백은 경수에게 “제 동백꽃에 뽀뽀해 주세요”라고 하며 14기 경수에게 화분을 건넸다. 동백은 남자다운 외모와 몸에 배어 있는 매너, 과묵한 스타일이라 끌렸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장미 두 송이를 들고 장미가 등장했다. 그런데 22기 영식,14기 경수, 3기 영수 세 사람이 첫인상 선택으로 장미를 마음에 둔 상태였다. “저를 바라보는 따뜻한 눈빛이 느껴져서”라며 운을 뗀 장미는 “뭔가 조금 더 알아가고 싶어졌습니다.”라는 말을 마치고 3기 영수에게 다가가서 “아! 해라.”라고 말했다. 장미의 첫인상 선택은 3기 영수였다. 장미는 똑똑한 남자를 좋아하고 어른 같은 느낌이라 영수를 선택했다.
0표를 받은 10기 영식, 22기 영식은 표정이 좋지 않았다. 3기 영수는 0표를 받은 두 남자를 걱정했다. 10기 영식은 인터뷰에서 “두 번 더 김칫국을 마실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말수가 적은 14기 경수님이 재미있고 자상하게 챙겨줬다길래 놀랐습니다.”라며 자신이 나름대로 공들인 분들인데 그 사람들이 자신을 선택하지 않아서 “기억에 남을 만큼 우울했던 순간”이라고 했다.
22기 영식은 “어차피 영표라고 생각했어요. 저보다 다 잘났잖아요.”라며 말했지만 곧바로 ”첫 인상 선택되기를 바랬다.”고 솔직히 말하며 “그냥 한 표라도 얻길 바랐습니다.”라고 0표가 된 처지를 아쉬워했다.
경수 몰표의 이유는 친절
여자들은 거실에 모여 누구를 선택했는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거실은 14기 경수 몰표 이야기로 떠들썩했다. 장미는 자신이 3기 영수를 선택한 것이 다행이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이어갔는데 알고 보니 장미조차 14기 경수를 뽑으려 했었다. 이렇게 여성들이 경수를 좋게 본 이유를 백합은 그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매너 있는 행동을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공용 거실에서 커피 마시고 싶다고 했을 때나 그저 흘린 말조차 흘려듣지 않고 커피를 나눠주었던 모습, 숙소 안뜰에 앉아 있을 때 춥다고 하면 외투를 갖다 준 묵묵한 매너는 여성들의 호감을 이끌어 냈다. 하지만 여성들은 10기 영식이 열심히 했는데 선택되지 못해서 조금 미안해 했다.
남성들도 거실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22기 영식은 남자들도 한 여성에게 몰표가 나올 것 같다고 예측했다. 10기 영식은 스스로 “진중한 모습은 아니었다”며 반성했다. 이런 이야기를 하던 중 30분 후에 자기소개 시간이라는 통보를 받는다. 국화는 자기소개를 위해 휴대폰에 빼곡하게 글을 써왔다. 22기 영식은 소개보다 꽃단장에 심혈을 기울였다.
남자들의 자기 소개
3기 영수
3기 영수부터 자기 소개가 시작되었다. 그는 방송 출연 3년 3개월 만에 사계 민박으로 다시 돌아왔다. 마지막 연애는 4개월 전이고 나이는 현재 81년생 44살이며 서울 동대문구에 살면서 한의원을 하고 있다. “한번 갔다 오는 한이 있더라도 한 번은 가봐야겠다”라며 3년 전 출연할 때보다 더 강해진 각오를 밝혔다. 취미는 연극이며 최근 골프가 새로운 취미로 추가되었다. 마음에 드는 분이 몇이냐는 질문에 한 분 이상이라고 답했다. 또한 알아보고 싶은 분은 네 분이라고 말해 여성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백합의 “한번 다녀온 사람은 어떠냐”는 질문에 “지금 저에게는 중요치 않다”라고 답했다. 22기 영식이 ‘상대 여자에게 아이가 있어도 괜찮냐’고 묻자 “그 부분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이번 솔로민박에) 돌싱이 있을 것을 염두에 뒀기 때문에 그 사실만으로 그 사람을 배제하지 않고 사람에게 집중을 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나이 차이에 대한 질문에 대해 연상은 곤란하다고 분명하게 말하며 젊으면 젊을수록 좋다고 답했다.
10기 영식
영식은 86년생 돌싱이다. 2년 전 방송에 나왔을 때는 수원시에 거주했는데 현재는 화성시에 자가 아파트로 이사를 했다. 그는 9살 딸을 혼자 키우고 있으며 강아지와 함께 세 식구를 이루며 살고 있다. 10기 영식은 독일 소재 외국계 기업에서 기술 영업일을 하는 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제가 본의 아니게 리드하면서 대화를 많이 했던 것 같은데 남은 시간 동안은 저에 대해서 조금 더 개인적으로 알려주고 진지한 모습을 많이 보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0표 이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동백이 연상에 대한 거부감은 없냐고 묻자 “저는 나이가 중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어차피 아이도 있고 그 삶의 길이만큼 이해심과 배려심이 많다면 나이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돌싱에 양육을 하는 불리한 조건임을 잘 알고 있는 10기 영식은 “저만의 메리트가 있으니 꼭 한번 검토를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하며 한 표도 못 받았기 때문에 더 분발해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장미가 ‘상대방에게도 자녀가 있다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10기 영식은 딸의 말을 인용하며 답을 했다. “아빠 이제 우리도 셋이면 좋겠어.” 10기 영식은 그 말이 지금도 울컥하는 말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가 여자애를 키우고 있습니다. 제 아이가 향후 만나게 되는 남자가 이런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라며 말을 맺자 여성들은 감동했고 응원을 박수를 쳤다.
14기 경수
골드인 14기 경수는 어려서부터 운동을 좋아해서 야구 선수의 길을 걸었다. 10년 동안 프로야구선수 생활을 했고 부상으로 은퇴를 했다. 현재 야구 꿈나무를 양성하는 야구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2년 동안 진지한 연애를 한 후 결과가 좋지 않자 연애를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그 연애 기간을 돌이켜 보니 연인으로부터 받은 치유가 삶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 14기 경수는 솔로 민박 입소 후 반나절만에 안에서 연애 감정이 올라오는 것을 확인하며 나오길 잘했다고 했다. 돌싱도 괜찮냐는 질문에 길게 연애한 경우와 돌싱은 별 차이가 없다고 답했다.
22기 영식
돌싱인 영식은 열한 살 된 딸을 양육 중이다. 취미는 박물관, 천문대 다니기 이며 우주와 역사를 좋아한다. 서울 광진구에 살면서 개인 사업을 하고 있다. 금융업 관련 개인사업자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업무 시간이 자유롭다. 22 영식은 퇴근 후 맛집 탐방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맛있는 것이 생각나면 자신에게 이야기하라고 여성들 앞에서 선언했다. 이혼한 지는 8년이나 됐지만 그 사이 연애한 적은 없다. 이 말에 여성들은 놀랐다. 자신의 장점은 상대가 화를 내도 다 받아주는 것이며 이상형은 없지만 싫어하는 여자는 있는데 “술먹고 꼬장 부리는 사람”이다. 이 말이 끝나자마자 장미가 “한 병 더 먹자고 하는 꼬장은 괜찮나요?” 라고 묻자 “저랑 있으면 괜찮아요. 저는 지켜줍니다. 제 여자 취하면 제가 어떻게든 책임져요.”라고 답했다. 자녀가 있는 돌싱은 어떻냐는 질문에 나쁘지 않다고 했다. 나아가 결혼하여 아이를 갖는 것도, 자신의 딸이 이미 받아들이는 상황이며 결혼이 목적이나 둘째 아이가 목적이 아닌, “예쁜 사랑을 하고 싶다”는 말로 자기 소개를 마쳤다.
여자들의 자기 소개
백합
첫 번째 여성 백합이 자기소개를 했다. 84년생 41살. 지금 하는 일은 웨딩 플래너이고 16년차다. 돌싱이며 이혼한지는 2년 조금 넘었고 결혼 기간은 6년, 자녀는 없다. 전 남편과는 가치관이 너무 달랐던 것이 문제였다. 성격은 고칠 수 있지만 가치관이 다르면 대화가 아닌 싸움으로 이어졌다는 것. 이혼을 하고 연애를 몇 번 했지만 모두 미혼자들과 연애를 했고 돌싱과는 인연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마지막 연애는 3개월 전이다. 자신은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인데 상대에게 한 가지 인정할 수 없는 일은 ‘휴대폰 무음’이다. 24시간 휴대폰 무음이었던 사람을 만나서 너무 힘들었다며 그런 부분만 아니면 된다고 했다. 경기도 시흥에 거주하지만 주말이면 웨딩 박람회 투어를 하면서 강원도, 대전 등 전국을 돌아다니고 평일은 재택근무를 한다. 그래서 그녀는 직장 다니는 사람을 만나기 힘들었다.
국화
국화가 자기소개를 했다. “안녕하세요. 매화입니다.” 국화라고 해야 하는데 실수를 했다. 카타르 항공사에서 2 년 정도 근무했고 대한항공에서 10년 근무를 했으며 대학교수로 3년간 재직한 후 지금은 개인 일이 하고 싶어서 승무원 양성 학원을 운영 중이다. 이상형은 대화가 잘되는 사람인데 대화할 때 섹시함을 느끼는 남성을 선호한다. 그런 남자를 만나면 너무 좋아하게 된다고 밝혔다. 편안해서 “자신의 모습을 다 드러나게 해주는 남자, 눈치 보게 하는 사람이 아닌”남자를 선호한다. 나이는 85년생 40살이다. 그 때문에 “시급히 여기를 나왔습니다.”라고 결혼에 대한 절박한 심정을 이어갔다. 그녀는 까다롭게 사람을 고르는 것도 아닌데 자신이 결혼을 하고 싶다고 하면 상대가 거절을 하는 등 결혼이 쉽지 않았다. 그래서 최근에 그녀는 결혼을 하겠다는 서원을 세우고 108배까지 시작했는데 신기하게도 출연 연락이 와서 나오게 되었다고 했다.
22기 영식이 ‘좋아하는 남자가 아이가 있고 돌싱이면 어떻게 하겠냐’고 물었다. 국화는 “갔다 온 사람이 어쩌면 평범할 수 있다. 돌싱도 괜찮고 아이까지는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저는 어쩌면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봤다.”고 답했다. 이 말을 듣고 22기 영식은 놀라며 흐뭇하게 미소 지었다. 국화는 자기 소개를 들으며 남자 4명 모두에게 매력을 느꼈다고 했다.
동백
동백은 83년생, 만으로 마흔인 골드이다. 하지만 그 나이로 보이지 않는 동안이었다. 영어 교육 기관 선생님 행정직으로 일하고 있으며 학부모 상담 및 원어민 소통을 담당하고 있다. 연애를 생각보다 많이 못했고 친구들의 권유와 스스로 자신의 문제점을 찾기 위해 솔로 민박에 오게 되었다. 좋은 사람과 함께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 대치동에 살고 있으며 좋아하는 남자 스타일은 외모도 성격도 김종국 같은 사람이다. 첫인상은 한 명을 좋아했으나 지금은 더 알아가고 싶은 분들이 있다고 여지를 주었다. 3기 영수가 본인의 매력이 무엇이냐고 묻자 웃는 모습이 아름답고 긍정적이고, 안 좋은 일이 있어도 긍정 회로를 가동하여 상대방에게 엔돌핀 같은 존재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답했다.
장미
장미는 86년생 39살 돌싱이다. 본인이 양육을 하지는 않지만 초등학교 6 학년 아들을 두었다. 신사동에 70평 이상의 카페를 운영 중이다. 디저트 카페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부산에서 서울로 이사온지 1년이 되었다. 26살에 결혼해서 27살에 출산, 30살에 별거 후 32살에 결혼 생활이 최종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전남편과 왕래는 없다. 22기 영식과 비슷한 취미지만 고급 음식이 아닌 노포를 찾아다니고 술 먹는 걸 제일 좋아한다. 소주 두세 병까지는 먹으며 한 자리에서 한 병 반을 마시며 주사는 없다. 14기 경수의 ‘남자친구가 술을 못 마시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조금 슬플 것 같다.”고 답했지만 같이 먹다 보면 늘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하면서도 “못 먹는 건 안 된다”고 딱 잘라 말했다. 외적 취향에 대해 3기 영수가 질문하자 자신은 “눈이 발바닥에 달렸다.”라며 얼굴을 안 보고 지능을 많이 보며 똑똑한 남자를 좋아합니다라고 분명히 밝혔다. 3기 영수는 첫인상 선택에서 장미의 선택을 받았는데 장미의 발바닥 발언을 듣고 '자신이 발바닥'이라고 해서 좌중을 웃겼다.
자기 소개를 마친 후
10기 영식은 자기소개를 마치고 사과부터 하고 시작하겠다고 했다. 여성들은 장미 한 사람을 빼고는 전부 연상이었는데 자신이 무례했다는 것. 14 기 경수는 장미가 원픽이었는데 과거 애주가 여자친구를 맞추는 게 버거웠던 경험 때문에 마음이 달라졌다.
동백은 10기 영식에 대한 오해가 풀렸다고 했다. 10기 영식을 가볍게 생각했는데 자기소개 들으니까 눈물 날 것 같다고 했다. 동백은 골드 싱글인데 10기 영식이 아이까지 있다고 하니 현실적으로 고민이 되었다. 그런데 동백은 자신이 나이가 들어서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을 때 차라리 상대가 아이가 있다는 것을 좋게 받아들일 수도 있다고 했다.
백합은 자기소개를 듣고 선호하는 사람이 바뀌었다. 그녀는 3기 영수와 10기 영식이 마음에 들었고, 국화와 장미는 22기 영식을 마음에 들었다. 국화는 22기 영식이 자기소개를 했을 때 빛이 났다고까지 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중에 10기 영식이 여자 숙소를 찾아와 사과를 했다. “누나시네, 무리한 게 있다면 미안하다”고 하며 반말로 사과를 했다. 22기 영식은 다들 모여있는 공영거실에 들어왔을 때 백합을 찾느라 두리번거렸다. 화장실에 갔다가 다시 돌아온 백합을 보고 “어우 깜짝이야”라며 누군지 몰랐어요. “순간 제작진은 여기 왜 앉아 있나.”라며 백합이 동안이라 막내 제작진으로 착각했다며 플러팅을 했다.
이때 속이 안 좋아서 소화제를 먹는 백합을 보며3기 영수가 한의사인 것을 기억한 장미가 영수를 향해 “(손을) 따줘요”라고 요청했다. 3기 영수는 침을 가지고 왔지만 “그냥 해요. 스스로”라고 말을 해 분위기를 싸늘하게 했다. 한의사는 손을 잘 따지 않는다고 했다. 백합은 3기 영수를 마음에 들어 했는데 서운한 말이었다. 장미는 3기 영수에게 저장한 맛집을 보여주었지만 3기 영수는 영혼 없는 엄지척을 했다. 장미는 3기 영수를 선택했는데 옆에서 영수가 전혀 이야기를 하지 않아서 실망을 했다.
다음 주 예고
달빛 아래 로맨틱한 심야 데이트가 예고되면서 ‘자기소개 타임’ 후 달라질 러브라인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골싱민박’의 설레는 로맨스는 27일(목)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만날 수 있다.
2022년 8월 11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나솔사계'는 '나는SOLO' 세계관이 확장된 프로그램으로서 현실로 돌아온 '나솔' 출연자들이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 후'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