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촌장전 시작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 TV'에서 독점 공개하는 '촌장전'이 28기 영철과 영자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15일부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촌장전'은 그동안 화제의 커플들 이야기를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간간이 소개하던 ENG 밀착 야외 취재물을 그대로 촌장 유튜브 채널로 가져온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28기 영자와 영철

'촌장전'의 1화는 28기 영자와 영철이 주인공이다. 나는 SOLO 28기 최종 커플이 되었고 솔로나라뉴스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린 두 사람은 '촌장전'에서 이제껏 공개되지 않았던 생생한 일상의 커플 이야기를 보여주었다. 특히 2화에서는 두 사람 사이에서 생긴 아기를 계류 유산으로 떠나보내는 장면이 담겨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28기 영자는 산부인과를 나서며 담담하게 현실을 받아들이고 영철도 덤덤하게 상황을 받아들이는 듯했으나 떠나간 아기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은 두 사람에게 큰 상처가 되었다.
만나기도 전에 떠난 아기-더 깊어진 사랑
28기 영철은 인터뷰에서 아이는 "하늘에서 주신 축복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임신 사실을 알고 "그때 당시 기분은 너무 좋았죠"라며 임신 소식을 들었을 때의 기분을 말하며 한편으로 유산이 된 이후, 영자의 건강을 걱정했다. 옆에서 듣고 있던 영자는 "어제도 엄청 울었거든요."라며 카메라 앞에서 드러내지 못한 슬픔을 대신 전했다. 28기 영자는 "저한테 계속 미안하다고 하는 거예요."라며 산부인과에 다녀온 이야기를 상세히 전했는데 영철은 영자의 말을 들으며 크게 고개를 숙이며 북받쳐 올라오는 감정을 다스렸다. 영자의 설명에 의하면 "둘의 문제가 아니고 초기에 많이 발생하는 계류 유산이라는 자연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라는 것이다. 영철은 "과거에는 영자님이 모든 힘든 일들을 혼자서 겪었을 터인데 지금 같은 힘든 일도 이제는 내가 옆에 있으니까 너무 걱정 말고 나만 믿고 좀 따라왔으면 좋겠다. 내가 너 평생 지켜줄 테니까."라며 어려움을 겪으면서 더 깊어진 사랑을 표현했다.
눈물젖은 샌드위치

한편 오늘(17일) 오후 5시에는 29기에서 역시 최종 커플이 되었던 정희가 등장해서 광수와 함께하는 일상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정희는 광수를 위해 샌드위치를 만들며 진땀을 흘렸는데 요리에 재능이 없다고 스스로 말한 정희가 이렇게 광수를 위한 도시락을 준비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그러나 도시락 준비는 쉽지 않아서 결국 좌절한 정희가 주저앉아 울고 만다. 이런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사랑스럽다. 진짜 광수님이 왜 푹 빠졌는지 알 것 같음" 등의 댓글을 달며 정희와 광수의 일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상 말미에 등장한 광수를 보고 "오빠다!"라며 달려가 서로 포옹하고 광수가 정희의 머리를 쓰다듬는 다정한 모습이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촌장전'은 '나는 SOLO' 화제의 커플들이 솔로나라를 벗어나 벌이는 리얼한 일상을 진솔하게 담아낼 예정이며 촌장엔터테인먼트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주일에 3~4회 오후 5시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