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전략 기획부는 설립 중 탄핵 정국으로 여야가 극한 대립을 하고 있지만 한 가지 사안에 대해서는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저출산으로 인한 국가 소멸 위기 앞에 인구 정책을 적극으로 펼칠 가칭 ‘인구부’ 신설이 그것이다. 정부 여당은 2024년 9월에 인구부 설립 지원을 위한 설립 추진단을 만들었고 더불어민주당 역시 인구부 신설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7월에 발의한 국민의힘 쪽 법안은 추경호 의원 외 108명이 발의한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전부개정법률안”인데 인구전략기획부장관에게 저출생 예산에 대한 사전심의 권한과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인구위기대응정책을 평가하고 환류하는 등 강력한 기획ㆍ조정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 골자다. 더불어민주당도 작년 11월에 김윤 의원 등 14인이 11월에 발의한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을 골자로 한 법안이 국회 계류 중이다. 신설되는 인구부는 약 30조 원에 달하는 저출생 대응 예산의 사전심의 권한을 갖는다. 중앙 행정기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일·가정 양립, 양육·돌봄, 주거 등 관련 사업에 대한 예산요구서를 매년 5월 31일까지 인구부 장관에게 제출하도록 돼 있다. 인구전략기획부 설립 추진단이 발표한 자료에
‘나는 SOLO(나는 솔로)’ 24기에서 ‘솔로나라’ 최초의 역사적 순간이 탄생한다. 5일(오늘)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나라’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솔로나라 24번지’의 대격변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24기는 새로운 데이트 선택에 돌입한다. 흐름상 솔로녀들의 데이트 선택이 예상됐지만, 제작진은 “이번 선택은 솔로남들이 하겠다”라고 해 모두를 혼란에 빠뜨린다. 무엇보다, 이번 데이트 선택에서는 3MC가 두 눈을 뜨고 확인했음에도 믿기 힘든 전무후무한 결과가 발생해 ‘솔로나라 24번지’는 아수라장이 된다. 24기의 데이트 선택 결과를 확인한 MC 이이경은 “역대급 사상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며 데프콘은 “미쳐버리겠네”라고 급발진하면서 “‘솔로나라’ 역사상 이런 일이 있었나? 4일 차인데, 진짜 대박이다”라고 새로운 ‘레전드 장면’의 탄생을 예고한다. 솔로녀들은 이번 ‘대격변’ 사태에 ‘극과 극’ 반응을 보인다. 순자는 “2순위 데이트? 이런 건가 보다”라고 ‘순자적 사고’를 가동한 반면, 옥순은 “올 게 왔구나”라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짓는다. ‘솔로나라 24번지’를 강력하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는 2월 6일(목) 방송을 앞두고 ‘돌싱민박’을 퇴소한 돌싱남녀의 반가운 근황을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에서 헤어 디자이너인 10기 영자는 고객의 머리를 프로페셔널하게 손질하던 중 카메라를 향해 “안녕하세요!”라며 밝게 인사한다. 이어 10기 영자는 “좋은 소식 (가져올) 고객님이 오실 것 같다”고 귀띔하고, 잠시 후 댄디한 코트 차림의 남성이 문을 열고 들어온다. 의문의 ‘코트남’의 정체를 확인한 MC 데프콘은 “손님으로 온 거지~”라고 추측하는데, 10기 영자는 이 ‘댄디남’을 보자마자 두 팔 벌려 꽉 끌어안아 놀라움을 안긴다. 갑작스런 포옹에 화들짝 놀란 MC 윤보미는 “뭐야! 포옹했어, 포옹!”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10기 영자와 ‘댄디남’의 만남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16기 영자 역시 근황을 공개한다. 집에서 제작진을 맞이한 16기 영자는 거실에서 사진을 하나 보여준 뒤 “미스터 배님이 여기에 편지를 써주셨거든요”라고 ‘꿀 뚝뚝’ 눈빛으로 자랑한다. 그런데 데프콘은 미스터 배와 ‘현커’인지 아닌지를 두고, “여기서 미스터 배가 아니라, 미스터
해당 영상 부분 바로 가기 후속 촬영 마치고 연락 두절 30일 돌싱민박 열두 번째 이야기 최종화가 방송된 직후 촌장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로 공개된 영상에서 10기 영숙은 미스터 박과 헤어졌다고 밝히며 불편한 심정을 토로했다. 30일 밤 11시 55분 유튜브에 업로드 된 라이브는 설 명절 교통상황을 고려하여 사전 녹화 되었다. 제작진은 해당 내용을 10기 영숙의 의견을 반영하여 일체 편집 없이, 라이브 상황과 똑같이 원본 그대로 올렸다고 밝혔다. 10기 영숙은 미스터 박의 왼쪽에 앉아 있었는데 불편한 표정으로 헤어진 이후에 대해 설명했다. 10기 영숙에 따르면 미스터 박은 카톡으로 이별을 통보하고 연락이 두절되어, 모두가 모이는 '라이브' 촬영 현장에서 처음 봤다고 한다. 촬영과 결혼 이야기는 이해되지 않아 10기 영숙은 “계속 잠수를 타시니까 저는 많이 당황스럽고 그 시간들이 굉장히 힘들었습니다.”라며 이런 상황이 너무 이해가 되지 않았고 특히나 촌장엔터테인먼트에서 두 사람의 애프터 촬영을 마치고 나솔사계(나는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 방송하려던 상태여서 충격이 더 컸다는 것이다. 10기 영숙이 애프터 촬영과 결혼 이야기는 왜 했는지를 물어보니까
‘돌싱사계’가 반전의 최종 선택을 예고했다.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는 30일(목) 방송을 앞두고 ‘돌싱사계’의 최종 선택 현장을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에서 그동안 미스터 백김 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던 10기 정숙은 10기 영숙과의 로맨스가 종결된 미스터 백김에게 “선택을 해야지 그림이 좋을 건데?”라고 마지막 ‘회심의 플러팅’을 날린다. 10기 정숙의 귀여운 어필에 MC 데프콘은 “선택을 해야지 그림이 좋대!”라고 호응한다. 미스터 백김 역시 “꼬시지 마~, 꼬시지 마!”를 연발하면서도 ‘폭풍 눈웃음’을 짓고, 10기 정숙은 “그게 맞지!”라고 마지막까지 포기를 모르는 ‘밀어붙이기’ 작전을 시도한다. 마침내 찾아온 ‘돌싱민박’의 최종 선택의 시간, 돌싱남녀는 비장함까지 느껴지는 표정으로 서로를 마주보며 선다. 데프콘은 “돌싱사계 대망의 최종 선택을 앞두고 있다”며 최종 선택의 시작을 알린다. 직후, 미스터 박과 미스터 백김의 애정을 한몸에 받았던 ‘인기녀’ 10기 영숙은 “이런 시간들을 함께해주셔서…”라고 운을 떼고, 미스터 흑김은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덤덤한 소회를
해피송 바로 듣기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박지환, 최영준, 김혜자, 고두심 등 우리 시대 최고의 배우들이 모두 출연한 드라마가 2년 전인 2022년 4월에 방송 됐었다. 아마도 그 이름만으로도 톱스타의 캐스팅이 가능한 몇 안되는 작가 중 한명인 노희경 작가의 작품이라 그랬는지 모르지만 20부작이나 되는 이런 거대한 드라마가 다시 만들어 질 수 있을지 의문스러운데 드라마를 시청하고 나면 거의 유일 무이한 작품으로 남을 것 같은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깊숙하고도 깊숙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그려낸 이 드라마는 놀랄만한 대본의 힘에, 그에 걸맞은 배우들의 연기가 얹혀지면서 아무것도 아닌 장면조차 눈물과 웃음이 제어되지 않을 정도로 보는 이를 몰입시킨다. 한수와 은희 이야기 '우리들의 블루스'의 첫 번째 에피소드는 한수와 은희다. 두 사람은 몇 십년 만에 제주도에서 우연히 다시 만났다. 은희의 첫사랑인 한수는 아직도 그녀의 마음 속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는 자신만의 남자 친구다. 못생겨서 놀림받던 은희는 학창 시절 학교 최고의 미남 한수에게 키스를 하고 소문이 나서 곤경에 빠진다. 그러자 한수는 자기가 먼저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새벽 2시 50분 경 서울서부지방법원 차은경 부장판사에 의해 구속 영장이 발부되면서 구속되었다. 혐의는 내란 우두머리와 직권남용이었다. 공수처에 의해 체포 나흘만에 구속되자 새벽까지 법원 주변을 에워싸던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구속 영장 소식을 들은 직후 폭도로 돌변하여 영장 발부 판사를 처단한다며 서부지방법원 건물에 난입하고 기물을 파손했고 이를 저지하는 경찰까지 폭행했다. 이 사건에 대해 19일 0시부터 20일 오전 11시까지 한 온라인커뮤티에만 1만여 개의 글이 올라왔고 해당 글들은 300만 회 이상 누적조회되고 있다. 현재도 글이 계속 올라오는 중인데 한 누리꾼의 말대로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사건보다 폭도로 변한 윤 지지자들의 법원 난입과 기물 파손 그리고 처벌에 대한 관심이 더 컸다. 누리꾼들은 법원 난입 폭동이 구속보다 더 엄중한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도*** 윤석열 구속보더 이게 더 충격적인 사건인 듯요. MZ 세대들이 주로 활동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여론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윤석열 구속은 이재명에게 악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더이상 사법부가 관용적 태도를 유지하기 어렵게 되었다고 분석했다. 어차피 윤석열의
2024년 6월 4일에 발행된 입법조사처 현안 분석에서 허민숙 조사관은 교제 폭력을 방지하기 위한 입법 과제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허민숙 조사관의 핵심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심각한 피해 현실, 한 해 138명 사망 한국여성의 전화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친밀한 관계 내 여성살해’ 피해자는 최소 138명, 살인미수 피해자는 311명으로 총 449명이 ‘친밀한 관계’ 배우자 및 파트너에 의해 살해당하거나 죽음의 문턱에서 겨우 살아 돌아왔다. 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피해자가 더 있을 수 있음을 감안하면 실제 피해 규모는 이보다 더 크다고 봐야 한다. 이 중 통제 피해 상황도 심각한데, 폭력 피해를 5개 유형으로 구분한 여성가족부 조사에서 현재의 배우자 또는 파트너에 의해 폭력 피해 경험이 있는 피해자의 87.7%가 통제 피해 경험이 있다고 답하였다. 이는 신체적 폭력 또는 성적 폭력 피해율보다 높다. 해외의 경우 신체적 폭력이 없는 통제 행위에 대해서도 처벌하고 있거나, 법률의 시행을 앞두고 있다. ‘통제 범죄’가 인정되면 영국과 아일랜드에서는 5년, 호주에서는 7~14년, 스코틀랜드에서는 최장 14년 형에 처해질 수 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입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15일 오전 10시 33분에 집행되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이 경호처 차량의 호위를 받으며 공수처가 있는 정부 과천 청사로 이동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호송 과정은 각종 뉴스에서 생중계 되었는데 이에 대한 MZ세대들의 활동이 많은 인터넷 커뮤니티의 반응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구속 이후 지지율 하락 예상 최근 여론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상승했는데 체포되고 구속되면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통 구속되면 지지율 많이 하락할 겁니다. 사람 심리라는 게 그 사람이 밖에서 자유로운 상태면 그 사람을 구심점으로 뭉치려는 심리가 작동하는데, 옥중에 들어가면 그런 심리가 많이 사라져요. 이게 현실입니다. 대신 그 지지율은 국힘이나 국힘 대선후보로 옮겨갈 것으로 보이네요." (**마늘) 구질구질한 행태 비판 어젯밤부터 공수처와 경찰이 강력한 체포 압박을 할 것이라는 뉴스가 퍼졌다. 오전 4시 28분 경찰과 공수처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윤 대통령 관저 앞에 도착했다. 오전 9시부터는 일부 인원이 관저 안으로 들어가서 체포냐 자진 출석이냐로 윤 대통령과 협상이 길게 이어졌는데 이 상황에 대해
계속되는 법안 발의 어제(13일) 국회에서 교제 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이 발의되었다.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법안은 ‘반의사불벌’ 조항을 적용하지 않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즉 피해자가 합의하면 처벌하지 않는다는 조항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심신장애 상태에서 교제폭력범죄를 저지른 자에 대하여 형을 감경하지 아니할 수 있도록” 했다. 황 의원은 2024년 경찰에 신고된 교제폭력이 7만 7,150건에 이르며, 살인 등 강력범죄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은 점을 법안 제안 이유로 들었다. 실제로 2024년 4월 발생한 ‘거제 교제살인 사건’의 경우 피해자가 죽기 전 1년 전부터 가해자를 11번이나 경찰에 신고했지만 보복이 두려워 처벌불원서를 제출하여 수사가 종결됐었다. 데이트 폭력에서 교제폭력으로 ‘교제폭력’이라는 용어는 작년 7월 1일 검찰이 "공권력이 개입해 처벌해야 할 범죄의 심각성을 희석하고 연인 관계의 불미스러운 일로 가볍게 비칠 우려가 있다"며 '데이트 폭력' 또는 '연인관계 폭력'이라는 표현 대신 사용할 할 것을 권고하면서부터 자리 잡은 용어다. 작년에 벌어진 많은 ‘교제폭력’ 사건은 청춘 남녀를 놀라게 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