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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1 (토)

<지볶행> 몽골 여행 1회차, 24기 영식 "이슈와 인기는 어제 내린 눈", 24기 옥순 "성숙해 보였다." [종합]

6월 20일 방송 15회
티빙,SBS Plus·ENA ‘지지고 볶는 여행’
몽골 여행 1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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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기 옥순, “영식, 미숙했다고 인정하는 모습이 오히려 성숙해 보여”
24기 영식, 몽골 숙소 도착 1초만에 “신혼집이면 좋겠다”
리얼리티 감정여행 ‘지지고 볶는 여행’, 매주 금요일 밤 8시 40분 방송
제작 : (주)촌장엔터테인먼트 기획.연출 : 남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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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고 볶는 여행] 6개월 만에 다시 만난 24기 옥순과 24기 영식
[지지고 볶는 여행] 침낭은 하나인데 사람은 두 사람? 이럴 땐 어떡하지
[지지고 볶는 여행] 종아리를 밟아달라는 옥순, 빨개진 영식의 볼과 귀
[지지고 볶는 여행] 영식이 몽골 가자고 했는데 미지근한 반응이었던 24기 옥순, 지금 영식과 몽골에 온 이유

 

 

‘나는 SOLO(나는 솔로)’ 24기 ‘마성녀’ 옥순과 ‘철벽남’ 영식의 ‘대환장 몽골 여행’이 본격 시작됐다. 20일(금)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지지고 볶는 여행’(이하 ‘지볶행’, 제작: 촌장엔터테인먼트)에서는 ‘몽골 여행’으로 다시 만난 24기 옥순과 영식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24기 옥순 "영식은 성숙해 보였다."

이날 24기 옥순은 인천공항에서 24기 영식을 기다렸다. ‘나는 SOLO’ 24기 촬영 후 24기 영식과 단 한 번도 만난 적 없다는 그는 “만나고 싶긴 했는데, 서로 바쁘니까”라고 한 뒤, “24기 영식님이 모성애를 자극하는 게 있다. 저 좀 모성애 있다”고 24기 영식에게 열려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24기 옥순은 “‘솔로나라’에서 24기 영식님이 좀 이기적인 모습을 지적받았는데, ‘그때 제가 미숙했다. 바뀌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자신의 SNS에) 밝히셨더라. 저 같으면 ‘내가 뭐 잘못했어?’ 이랬을 텐데, 그런 24기 영식님의 태도가 성숙해 보였다. 또, 그 생각도 들었다. 이러다 내가 매달리는 거 아니야?”라며 웃었다.

 

나는 콜로세움 벽

잠시 후, 인천공항에 도착한 24기 영식은 “너 왜 이렇게 멋있게 하고 왔어?”라는 24기 옥순의 플러팅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그는 “누나(24기 옥순)는 동네 마실 나온 이모님인 줄 알았다”고 GD처럼 스카프 패션을 한 24기 옥순에게 철벽을 가동했다. 직후,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떻게든 그분(24기 옥순)과 끝을 봐야 하지 않겠냐”며 24기 옥순과 ‘끝장’을 보기 위해 몽골행을 결정했음을 알렸다. 또한 그는 “지금은 제 일상생활을 잘 하고 있다. 그때처럼 목매서 그렇게 하지 않는다. 사랑하지 않는다”고 24기 옥순에게 관심이 없음을 강조했다. 이에 제작진은 “그럼 지금 24기 옥순님에 대한 마음이 0이냐?”라고 물었는데, 24기 영식은 “사람 마음이 달라질 순 있겠지만 지금은 좋은 동료”라고 답했다. 나아가 그는 “(최종 선택 후 24기 옥순님이) ‘너 선택 안 한 거 후회한다’고 했다. 제가 ‘정신 차려라, 제정신은 아니구나’라면서 바로 걷어찼다”는 충격 비화를 공개했다. 물론 24기 영식은 “단언하면 안 될 것도 같다. 사람 일은 모르는 법이라서 이끌릴 수 있다”라고 가능성을 열어뒀고, 그럼에도 그는 “전 콜로세움 벽!”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24기 영식 "이슈와 인기는 어제 내린 눈"

 

서로 다른 속내를 품은 채, 두 사람은 비행기를 타고 몽골의 칭기즈칸 국제공항으로 떠났다. 비행기 안에서 24기 영식은 “가위바위보를 해서 지면 게르에서 야외 취침하는 거 어떠냐?”고 장난을 쳤다. 24기 옥순은 때를 놓치지 않고 “한방에서 자는 게 ‘지볶행 십약조’에 있는데, 침낭이 하나잖아”라며 ‘동침 플러팅’을 던졌다. 잠시 흔들린 24기 영식은 “죄송한데 안 통한다. 우리를 향한 이슈와 인기는 다 어제 내린 눈”이라는 명언을 투척해 24기 옥순을 놀라게 했다.

 

종아리 마사지

본문

 

몽골에 도착한 두 사람은 수도인 울란바토르 시내의 한 숙소에서 짐을 풀었다. 숙소를 둘러본 24기 영식은 “이런 데가 신혼집이면 되게 좋겠다”라고 내면의 소리를 냈고, 캐리어를 오픈해 다양한 물품을 보여줬다. 특히 24기 영식은 자신의 팬이 챙겨준 응원봉과, ‘오늘부터 1일’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물티슈를 자랑했는데, 이를 본 24기 옥순은 “오늘부터 1일이야?”라며 놀렸다. 24기 영식은 “오늘부터 (몽골 여행) 1일 차잖아, 왜 그래?”라며 “저 24기 방송 다 봤다. (24기 옥순님과) 거리를 둬야지”라고 선포했다. 그때 24기 옥순은 “나 종아리 좀 밟아 주라”고 24기 영식에게 ‘마사지 플러팅’을 했다. 24기 영식은 홀린 듯 소파에 엎드린 24기 옥순의 다리를 맨발로 밟아줬다. 하지만 24기 영식은 제작진에게는 “친누나 대하듯이 했다”고 사심이 전혀 없었음을 강조했다. 뒤이어 24기 옥순도 24기 영식의 다리를 밟아줬고, 24기 영식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좋은 동료로서 알죠? 이 여정을 이어가기 위해 하는 거죠?”라고 ‘거리두기’ 주문을 다시 한 번 외쳤다.

 

몽골이 처음 하는 1 대 1 데이트 

 

‘종아리 밟기’로 피로를 푼 두 사람은 저녁 식사를 하러 외출에 나섰다. 몽골이 원조라는 샤부샤부를 먹으러 간 두 사람은 식사를 하던 중, ‘지볶행’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때 24기 옥순은 “(‘지볶행’에) 출연을 안 할 이유가 없잖아. 네가 (몽골 여행을) 말하고 나서 나도 가보고 싶긴 했어”라고 해 24기 영식을 설레게 했다. 직후 24기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솔로나라 24번지’에서 (24기 영식님과) 1:1 데이트 한 번 못해보고 끝났는데, 그 부분이 아쉬웠다. 그런데 24영식님은 (저에 대한 마음을) 다 정리를 했다고 한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지니까, 눈에서 가까워지면 또 가까워질 수 있는 거니까~”라고 ‘마성녀’다운 속내를 내비쳤다.

 

다음 주 예고

숙소로 돌아온 두 사람은 씻은 뒤 그대로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 날 사막으로 떠나기 위해 이른 아침 눈을 뜬 두 사람은 현지 가이드를 만나 ‘푸르공’(몽골식 밴)을 타고 광활한 대지를 내달렸다. 이후 열악한 화장실과 귀여운 새끼 염소 무리에 ‘극과 극’ 반응을 보이는 24기 영식과 옥순의 모습이 예고편으로 공개돼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몽골 야생 라이프’에 대한 궁금증이 한껏 치솟게 했다. 24기 영식과 옥순의 본격 ‘리얼 몽골 탐험’은 27일(금) 밤 8시 4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지지고 볶는 여행’에서 계속된다.

 

 

2025년 2월 28일 시작된 ‘지볶행’은 지지고 볶는 여행의 축약어로써 ‘애증과 갈등 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여행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찾아간다’는 주제로 제작된 남규홍 PD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볶행’은 지극히 복된 행운이라는 의미도 갖고 있다. 즉 우리의 인생이 지지고 볶는 일의 연속이지만 이것은 복이며 행운이라는 인생 철학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