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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1 (목)

'나는 SOLO' 27기 8회차, 최종 선택 전날 영수와의 데이트 택한 정숙 놓고 솔로남들 ‘갑론을박’ [종합]

ENA·SBS Plus 215화 8월 20일 수요일 10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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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 “너무 초조해” →영철 “감당 가능?”...정숙 때문에 아수라장 된 ‘솔로나라 27번지’!
옥순-상철, ‘최종 선택’ 의미 두고 의견차
제작 : (주) 촌장엔터테인먼트 기획.연출 : 남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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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 27기_ 슈퍼 데이트가 끝나고 다시 뛰는 정숙

[나는 SOLO] 27기_ 영식은 오늘 음식과 사진 모두 즐기는 중

[나는 SOLO] 27기_ "나는 최종선택이 썸의 시작이라 생각해... 아니다 1일이라 생각해

[나는 SOLO] 27기_ 정숙에게 선택 받아 행복한 영수

[나는 SOLO] 27기_ "많이 알려줘~ 내가 열심히 배울게"

[나는 SOLO] 27기_ 바람에 흔들리던 정숙과 하얀 원피스의 영자가 내게 다가왔다

 

 

‘나는 SOLO(나는 솔로)’ 27기가 최종 선택 전날까지 확신의 커플이 없는 대혼돈 상황에 빠졌다. 20일(수)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마성녀’ 정숙의 선택 한 번으로 요동친 ‘솔로나라 27번지’의 러브라인이 공개됐다. 

 

정숙과 광수의 슈퍼데이트

이날 정숙은 광수와 ‘슈퍼 데이트’에 나섰다. 자신의 스포츠카에 정숙을 태운 광수는 “정숙님이 얼굴만 예뻤으면 이렇게까지는 안 했을 텐데 성격까지 좋으셔서”라며 칭찬 플러팅을 했다. 이어 그는 “제가 좋자고 마음을 드린 거라, 저한테 미안해하실 건 없다”며 정숙의 부담을 덜어줬다. 광수와의 데이트 후, 정숙은 영철과 ‘슈퍼 데이트’에 돌입했다. 두 사람은 정읍의 명소인 ‘쌍화차 거리’로 가서 티타임을 즐겼다. 특히 포항이 고향인 영철은 ‘포항녀’ 정숙에게 ‘나는 SOLO’ 촬영 종료 후 황금연휴에 만나자고 스케줄을 찜해놓는가 하면, “나중에 결혼식을 하면 포항에서 하겠네?”라고 ‘결혼 계획’까지 물었다. 데이트 후, 영철은 제작진 앞에서 “미래를 상상하니까 설렜다”고 밝혔지만, 정숙은 “떨림, 설렘이 없어서 안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광수, 영철 모두에게 이성적 감정이 없음을 내비쳤다.

 

광수와 순자의 슈퍼데이트

 

광수와 ‘슈퍼 데이트’를 떠난 순자는 장애물을 막아주고 넘어질까 잡아주는 광수의 세심함에 감동했다. 그러나 광수는 제작진 앞에서 “같이 있을 때 편하지만 계속 생각하고 있던 분(정숙)이 있기 때문에”라며 순자를 고려할 여유가 없음을 알렸다.

 

영식과 현숙의 한우 데이트

영식-현숙은 사전에 약속했던 ‘한우 데이트’에 나섰다. 두 사람은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며 ‘찐 연인’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최종 선택의 의미

 

옥순과 상철은 ‘슈퍼 데이트’에서 ‘최종 선택’의 의미에 대한 얘기를 나누다 처음으로 의견 차이를 확인했다. 옥순은 “전 여기 오기 전부터 결혼을 할 사람과의 1일이라고 생각했다”고 얘기한 반면, 상철은 “전 썸의 시작인 것 같다”며 이견을 보였다. 데이트 후 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호감이 부족하게 보였던 것 같아서 (옥순이) 기분이 안 좋아보였다”고 말했다. 옥순은 상철의 우려처럼 “설렘이 많이 떨어졌다. 이렇게 계속 선택할 만한 사람인가?”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상철의 각성

 

영수는 평소 찍지 않는 사진까지 찍으며 영자와 설레는 데이트를 마쳤다. 만족스럽게 숙소로 복귀한 그는 잠시 후 눈앞에 정숙이 나타나자 다시 흔들렸다. 상철은 옥순과 서로 달랐던 ‘최종 선택’의 의미에 대해 다른 솔로남들에게 고민 상담을 했는데, 영식은 “여자가 ‘최종 선택=1일’이라고 하면 (남자 입장에선) 고마운 거 아니야?”라고 상철의 소극적 태도를 지적했다. 이에 각성한 상철은 “내가 바보짓을 했네”라며 옥순의 방을 찾아갔다. 직후 상철은 “원래 안 그런데 여기 와서 고민 괴물이 됐다. ‘최종 선택=1일’이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옥순은 제작진 앞에서“남한테 조언을 듣고 생각이 달라진 거라 감동은 없었다”는 반전 속내를 드러냈다.

 

여자들의 선택

 

‘슈퍼 데이트’ 후 솔로남녀는 여자들의 선택으로 매칭되는 새 데이트 선택을 진행했다. 여기서 영숙은 “우정을 찾아서”라며 영호를 택했고, 정숙은 전날 대화를 약속했던 영수 옆으로 갔다. 순자는 또 다시 광수에게 직행했고, 영자도 이변 없이 영수 옆으로 가서 정숙과 ‘2:1’ 데이트를 하게 됐다. 옥순과 현숙은 각기 상철-영식을 선택했다. 데이트 매칭이 끝나자, 영철은 다른 솔로남들에게 서운한 감정을 토로했다. 그는 “(정숙님이) 악플 좀 받겠는데? 감당 되나?”라고 말했다. 광수는 “자기 감정대로 가는 게 용기 있는 거지”라며 정숙을 감쌌고, “당연히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좋아할 수 있다. 저로서는 받아들일 수 있는 일”이라고 덤덤히 밝혔다. 하지만 영철은 숙소에 복귀하자마자 상실감에 침대에 드러누워 버렸다.


마음의 방

순자와 2차 데이트에 나선 광수는 “사실 제 마음에 방이 하난데 먼저 들어오신 분이 아직 안 나가셨다”고 정숙에게 마음이 크다고 솔직히 알렸다. 순자는 “저 어디 가서 인기 없진 않은데, 또 0고백 1차임인가”라며 씁쓸해했다. 영식은 현숙과 인생 첫 와인에 도전했고, 데이트 후 영식은 “그분이랑 있으면 배울 점이 많다. 의지하고 싶어진다”고 털어놨다. 반면 현숙은 “나가자마자 영식님이랑 사귀어야지 정도는 아니다. 뭔가 좀 부족한 느낌”이라는 반전 속내를 내비쳤다. 분위기 좋은 바를 찾은 상철은 “난 최종 선택할 건데, 만약 잘 안 되면 내가 잘못했던 부분이 있으니까 그건 감수해야 된다고 생각해”라고 고백했다. 옥순은 “지금 이 순간만 보면 (최종 선택을) 한다는 마음이 크다. 상철님이 제발 (솔직한 마음) 그대로 선택을 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영수의 2:1 데이트

 

영수는 정숙-영자와 ‘2:1 데이트’에 나섰는데, 영자가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에 영수는 정숙에게 “난 네가 이번 선택에서 날 택할 줄 몰랐다. 너무 초조하고 손에 힘이 안 들어갔다”고 어필했다. 이어 영수는 “너한테 물어보고 싶은 게 하나 있는데, 나중에 1:1로 얘기할게”라고 귀띔했는데, 마침 이를 눈앞에서 본 영자는 황당한 듯 웃었다.

 

다음 주 예고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영자가 영수에게 “자신의 마음을 깨달았다니 다행”이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하는가 하면, 영수가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안겼다. 또한 정숙이 눈물을 보이고, 영철이 울고 있는 정숙의 눈물을 닦아주는 모습이 펼쳐져 다음 주 공개될 ‘최종 선택’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나는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2021년 7월 14일부터 ENA와 SBS Plus를 통해 주 1회 방송되고 있다. 다음 주는 27기 아홉 번째 최종선택 이야기가 SBS Plus와 ENA를 통해 8월 27일(수)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