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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6 (토)

'촌장주점' [예고] 진짜 애주가의 모습을 보인 15기 영수와 영주시 무섬마을에 도착한 두 사람

8월 26일 2화
나는 SOLO의 술꾼들이 모여 사랑과 웃음을 꽃피우는
남규홍 PD표 리얼리티 음주 예능
출연 : 15기 영수, 22기 영숙, 13기 옥순
15기 영수, 시음 마치자마자 곧바로 술 구입
13기 옥순 “친구였으면 바로 손절”
22기 영숙, 숨겨왔던 요리 솜씨 대공개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TVING 업로드
제작: (주)촌장엔터테인먼트 / 기획·연출: 남규홍

“친구였으면 바로 손절”

 

남규홍 PD표 리얼리티 음주 예능 촌장주점의 두 번째 이야기가 26일 오후 5시부터 TVING에서 독점 공개된다. 지각한 15기 영수, 영수 때문에 화가 난 13기 옥순, 선장을 자처하며 프로그램을 이끌겠다고 각오를 다진 22기 영숙이 함께 승합차를 타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명주를 찾아 안동의 맹개마을로 향한다. 하지만 15기 영수의 과음 지각은 13기 옥순에게 풀리지 않는 앙금을 남겼다. 13기 옥순은 점심 술자리에서 “오늘 같은 상황은 친구였으면 바로 손절이다”라고 했고, 15기 영수는 “너무 친구를 가볍게 손절하는 거 아니야?”라며 가볍게 반발했다.

 

“시음으로는 부족해” 진짜 애주가 15기 영수


경북 안동 도산면에 있는 맹개마을에 세 사람이 도착했다. 이 마을에는 ‘진맥소주’라는, 밀을 주재료로 만든 소주가 있는데 오크통이 즐비한 토굴로 들어간 세 사람은 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3년 6개월 숙성한 소주를 한 잔씩 시음한다. 그런데 15기 영수는 양조장 이사의 설명이 끝나기도 전에 술을 단숨에 비워 출연자와 양조장 관계자를 놀라게 했다. 영수는 어젯밤 늦게까지 술을 많이 마셔 촬영 당일인 오늘 아침에 지각을 했고, 큰절로 제작진에게 사죄까지 했다. 점심에는 다시 15기 영수의 주도로 소주, 맥주, 복분자가 뒤섞인 반주까지 만만찮게 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13기 옥순의 놀라움은 컸다. 15기 영수는 진정한 애주가였다.

 

22기 영숙이 만든 안주와 술자리

 

15기 영수는 시음으로는 부족했는지 무슨 술이든지 다 살 수 있는 주패(酒牌)를 들어 저녁 술자리용으로 53도짜리 진맥소주를 구입한다. 양조장 투어를 마치고 세 사람의 숙소가 있는 경북 영주시 문수면 무섬마을로 향한다. 저녁 식사는 22기 영숙이 요리 솜씨를 발휘하기로 하여 각종 음식 재료를 구입하는데, 15기 영수는 자신이 좋아하는 소주를 추가로 구입해 13기 옥순을 또 놀라게 했다. 이런 모습을 본 22기 영숙도 질세라 자신의 주종인 맥주를 집어 들고 장보기를 마친다.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휘감아 도는 곳에 자리 잡은 무섬마을에서 세 사람은 촌장주점을 열고, 22기 영숙이 만든 요리를 안주 삼아 본격적인 술 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