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화주 양조장에서 원주를 마시다 30일 TVING으로 업로드된 '촌장주점' 7화에서는 3인방이 경북 영양의 초화주 양조장을 찾았다. 양조장에서 술을 맛보며 15기 영수가 “확실히 단 맛이 있네요.”라고 했는데 초화주는 증류 과정에서 꿀을 첨가하기 때문이다. 이 양조장은 양봉까지 직접하며 초화주를 만들고 있었고 3인방에게 30도 짜리 초화주를 맛보게 했다. 22기 영숙은 “우와 이건 엄청 깔끔한” 맛이라며 도수가 낮아진 초화주 맛에 감탄했다. 양조장 임영동 사장은 초화주는 꿀 성분이 술 독을 해독하는 기능이 있어서 마신 후에 숙취가 적다고 설명했다. 내친김에 원주(原酒)를 마셔보고 싶다는 22기 영숙의 부탁에 사장은 51도 원주를 조금 가져와 맛보게 했다. 원주를 맛본 15기 영수는 41도 짜리보다 독하다는 느낌이 없으며 “오히려 41도 초화주가 타겸감이 더 있는 것 같다”라고 평했다. 고추 유통 식당에서 만난 고추 아가씨 15기 영수, 22기 영숙, 13기 옥순은 영양의 고추 상가가 밀집한 고추 유통 식당을 찾았다. 이곳에서 이들은 영양의 고추 아가씨들과 함께 술자리를 갖게 된다. 영양의 고추 아가씨는 지역을 대표하는 인물로, 오늘 함께할 초대 손님은 40여
경북 영양군의 명주를 찾아 나선 15기 영수, 22기 영숙, 13기 옥순은 영양의 고추 상가가 밀집한 고추 유통 상회를 찾았다. 이곳에서 이들은 영양의 고추 아가씨들과 함께 술자리를 갖게 된다. 영양의 고추 아가씨는 지역을 대표하는 인물로, 40여 년 전 고추 아가씨 선발대회에 출전했던 두 사람이 주인공이다. 1985년 제2회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 ‘미(美)’에 입상한 빈정아 씨와, 1994년 제7회 대회 ‘진(眞)’에 오른 김옥란 씨가 바로 그들이다. 그런데 1985년은 15기 영수가 태어난 해로, 나이 차가 상당했다. 3인방은 영양의 명주 초화주를 가져와 대접하기로 했는데, 15기 영수가 마시던 초화주를 다시 내놓아 고추 아가씨들을 실망하게 했다. 15기 영수가 “아끼는 건 아니에요”라고 변명했지만,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22기 영숙이 차에 보관 중이던 새 초화주를 가져왔다. 15기 영수의 실수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대뜸 고추아가씨 한 명을 가리키며 농구선수 정은순을 닮았다며 농담을 던지고 마는데 기분 좋지 않은 상황이 만들어진다. 그런데 15기 영수는 이후에도 뚜껑을 닫은 채 술을 따르려 하거나, 40도가 넘는 술을 지나치게 많이 따르고 건배도 하지
미스터 백김과 함께한 술자리 22일 TVING으로 업로드된 '촌장주점' 6화에서는 3인방이 미스터 백김을 찾아가 함께 술자리를 갖고, 영양의 초화주 양조장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스터 백김 집에서 본격적인 술자리가 시작됐다. 22기 영숙이 화장실에 간 사이 15기 영수와 13기 옥순은 서로 호흡이 잘 맞아 초화주로 건배를 하고 이어서 각자 취향 따라 소주와 막걸리를 연거푸 마셨다. 22기 영숙이 자리로 돌아오자 15기 영수는 “2층에도 화장실이 있는데 왜 굳이 아래층까지 갔는지” 끝까지 캐물었는데, 눈치 없는 말이었다. 이때부터 15기 영수는 점점 눈치 없는 발언을 하기 시작했고 술잔을 기울이는 속도도 빨라졌다. 술을 전혀 못 마시는 미스터 백김은 물잔으로 건배를 대신했다. 술을 못 하는 것이 종교적인 이유가 아니라는 점에서 갑자기 나온 종교적 이야기에 대해 15기 영수는 “불교가 조금 더 포용적”이라는 말을 꺼냈고, 13기 옥순이 이에 동의하며 맞장구쳤다. 그러자 22기 영숙은 두 사람이 잘 맞는다고 좋아하자, 13기 옥순은 질색하며 “이성적으로는 아니니 그만해 달라”라며 선을 그었다. 15기 영수의 불만 상 위에는 육회와 소고기 등 푸짐한 음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