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직언에 감정은 상하고
남규홍 PD표 리얼리티 음주 예능 '촌장주점'의 세 번째 이야기가 2일 오후 5시부터 TVING에서 독점 공개된다. 무섬마을에서 크게 술판을 벌인 다음 날 15기 영수는 아침부터 22기 영숙이 만든 음식에 대해 불만을 털어놨다. “음식이 짰다. 두루치기는 진짜 짰다.” 등의 이야기를 늘어놓자 음식을 준비했던 영숙은 마음이 상했다. 급기야 15기 영수가 이렇게 음식이 많이 남는 것은 낭비라며 “진맥 소주랑 치킨이랑 먹으면 얼마나 좋아요?”라고 말해, 듣고 있던 22기 영숙도 참지 않고 15기 영수에게 '지볶행'의 영숙을 소환해서 훈육을 한다.
해장술은 가볍게 소주 한 병
그런가 하면 영숙이 만든 청국장으로 세 사람이 아침을 먹는데, 15기 영수는 갑자기 식탁에서 일어나더니 방에 들어가 소주 한 병을 꺼내 아침 해장술을 마신다. 15기 영수가 어젯밤 술자리 막판에는 기억이 없을 정도였기에 22기 영숙과 13기 옥순은 해장술을 하는 영수를 보며 어이없어서 웃음을 지었다.
15기 영수의 실종
식사를 마치고, 13기 옥순은 설거지를 하고, 15기 영수는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기로 한다. 그런데 15분, 20분이 지나 설거지를 다 마칠 때까지 영수가 나타나지 않아 급기야 제작진은 애타게 영수를 찾아 헤맨다. 어제 상황과 똑같이 휴대전화는 연결되지 않고, 13기 옥순도 “왜 이래, 이 오빠 진짜. 어제부터”라며 분을 삭이고 집 주변을 찾아 헤맨다. 15기 영수에게는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내일(2일) 오후 5시 TVING으로 공개되는 '촌장주점' 3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