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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4 (금)

27기 1회차, 등장과 첫인상 선택 ‘F6+6옥순’ 특집 방불케 한 역대급 비주얼 기수가 떴다! [종합]

ENA·SBS Plus 191화 7월 2일 수요일 10시 30분 방송
관련 영상 바로가기
소설처럼 읽는 어젯밤 나는 SOLO 이야기
여자들의 첫인상 선택
포항 옥순’ 정숙, “아무도 내게 관심 없고, 집에 가고파” 전투력 상실
제작 : (주) 촌장엔터테인먼트 기획.연출 : 남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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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안에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 내장산을 담은 도시 정읍에서 27기 첫 번째 이야기가 시작됐다.

 

남성 출연자

 

정읍시 산내면에 위치한 구절초 테마 공원 안에 있는 인공폭포 옆에서  출연자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첫 번째 등장한 출연자는 영수였다. 미남형인 영수는 연기과를 졸업한 후 극단 생활을 했다. 영상 제작 스튜디오를 크게 차리기도 했는데 코로나 19 시기와 맞물려 큰 손실을 봤다. 총 2억 이상의 손실을 보고 자격증을 취득한 후 새롭게 출발했다. 평온한 스타일이지만 여성들이 잘 받아주지 않아 재미없는 스타일로 인식되는 것 같다고 했다.

 

두 번째 등장한 출연자는 영호다. 영호는 블랙슈트를 입고 등장했다. 잘난 것도 없고 못난 것도 없는 평균적인 남성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는데 Y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 후 변리사 시험 준비를 하다 10년이 지났다고 했다. 지금은 움직이는 만큼 돈을 버는 직업이고 주말에 더 바쁘다고 했다. 최근에 차도 새로 뽑았다.

 

세 번째로 포마드를 머리에 바르고 등장한 영식은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했다. 전남 화순 출신인 그는 전북 정읍이 친숙한 곳이다. 키도 크고 인물도 괜찮은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하고 “사투리를 싫어하지 않는 분이라면 충분히 매력이 어필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직업은 전국을 도는 일이며 연애 경험은 대학교 때 동아리에서 만난 두 사람이 전부인데 각각 6년, 7년을 사귀었다. 두 번째 사귄 여성과 결혼도 할 뻔했는데 전국을 도는 직업적 특성 때문에 결혼에 이르지 못했다. 그는 강인한 여성을 원한다.

 

네 번째 남성은 강한 인상의 영철인데 미남이었다. ‘날티나게 생겼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그가 공개한 과거 사진은 연예인 같은 꽃미남 모습이었다. 경북 포항에서 온 그는 실제로 만났을 때는 “드립도 잘 치고 주도하는” 스타일이지만 카톡 등 온라인 상에서는 무뚝뚝한 상반된 성격을 갖고 있다. 

 

다섯 번째 남자는 광수였다.  차 안에서부터 “하나님, 믿어요 도와주시고”라며 기도를 했다. 교회 오빠 스타일로 등장한 그는 독특한 인물에게 부여되는 이름이 광수라고 생각했는데 자신에게 광수라는 이름이 주어져서 의외라고 생각했다. 모델이자 배우인 이수혁을 닮은 그는 대학교 졸업 후 의사 면허를 취득하고 해외에서도 유명한 피부미용 병원 일반의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종교가 같은 사람을 원하고 있다.

 

여섯 번째 남자는 상철인데 MC 송해나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다. 다부진 체격에 귀여운 인상의 그는 스스로 동안 외모를 장점으로 꼽았다. 그러나 의외로 소개팅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며 여성이 적극적이길 원했다.

 

MC 송해나는 4년 동안 진행하면서 이번 기수 남성들이 가장 외모가 뛰어나다고 평했다.

 

여성 출연자

첫 번째 여성 출연자 영숙은 차 안에서 “나 옥순 아닌가”라며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상철이 마중 나와 캐리어를 끌어주었는데 남성들이 어려보인다며 “F4 특집”이냐고 인터뷰에서 제작진에게 물었다. 스스로 ‘나는SOLO’ 팬이며 살아있는 백과 사전이라고 소개한 그녀는 호주 국적의 이민자이나 10년 전에 한국에 와서 일하고 있다. 책 읽기가 취미이며 나솔 사계 옥순 특집에서 남자 3호가 마음 속 그녀에게 ‘붓다의 유훈’을 읽어주었던 장면을 2024년 모든 TV 프로그램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았으며 그 책도 읽었고 “아난다여 이것은 고통의 소멸이다.” 라며 책의 한 구절을 외우고 있었다.

 

두 번째 여성은 정숙이다. 그녀가 출연하자 이이경은 ‘정유미 누나인줄 알았어’라며 그녀의 외모를 보고 놀랐다. 정숙은 광수가 마중 나왔는데 밝은 미소와 빼어난 외모에 남성 분들은 모두 일어나 인사를 하고 눈길을 떼지 못했다. 회사 동료가 포항 옥순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는데 공대 출신이고 연애를 많이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다. 자신의 가장 큰 무기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정숙은 ‘연하남과 헤어진 지 얼마되지 않아서’ 자존감이 많이 낮아진 상태라고 잘 모르겠다고 했다.

 

세 번째로 순자가 등장했다.  영철이 순자를 마중 나왔는데 영식은 순자를 보고 “이번 기수 다 예쁘네, 다 미인이셔”라며 그녀를 계속 바라보았다. 순자는 인터뷰 영상이 결혼식 영상으로 쓰이길 바란다며 결혼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자신감 넘치는 그녀는 결혼이 준비된 남성을 원했다. 결혼을 위해 한식도 배웠고 승부욕도 강해서 솔로나라에서 한 명은 채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네 번째 여성은 영자였다. 영식이 영자를 마중 나와서 함께 걸었다. 영자는 30대 이후 연애를 했는데 너무 높았던 기준과 공부 때문이었다. 교환학생을 지원해서 홀로 미국 생활을 한 것이 15세 때였고 일본에서는 인턴 생활을 했으며 홍콩에서도 교환학생으로 공부를 했다. 원하는 남성상은 진짜 똑똑하거나 돈이 많거나 외모가 출중하거나 등 한 가지 뛰어난 점이 있는 사람을 원했다.

 

다섯 번째 여성은 옥순이었다. 아버지가 모는 차를 타고 등장한 그녀는 A4지 7장을 빼곡하게 메운 신청서를 작성했다. 서울 남산 밑 후암동 토박이인 그녀는 남자에게 고백을 해 본 적이 없었다. 마음에 드는 남자가 있어도 마음 속에만 담아두고 있었는데 솔로나라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신청서에 적었다.

 

여섯 번째로 현숙이 등장했다. 핑크색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그녀는 영수가 마중 나갔다. 영수는 별다른 말을 하지 않고 캐리어만 자리에 옮겨주고 자리를 떴다. 작년부터 결혼 결심을 하고 소개팅을 100번 넘게 했지만 인연을 만나지 못했다. 2억 정도 예금을 했고 웨이트로 몸매를 가꿨다. 그녀는 일주일에 5일이나 운동을 한다.

 

첫인상 선택은 여성들이

한반도 모양의 연못 앞에서 줄지어 선 남성들에게 여성들은 자신이 녹음한 목소리가 담긴 카세트를 전달해야 한다. 첫 번째 여성인 영숙은 “절 위한 노래를 불러주세요.”라는 말과 함께 상철에게 카세트를 전달했다. 카세트 녹음기에는 “상철님 캐리어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시작하는 영숙의 첫인상 선택 이유가 흘러나왔고 이어서 상철의 짤막한 노래가 녹음되었다.  첫인상 선택에서 상철은 영숙-정숙-옥순-현숙으로부터 ‘4표’를 받아 인기남이 됐고, 순자와 영자는 나란히 영식을 택했다. 상철은 제작진 인터뷰에서 “감사한 일이지만 살면서 처음 느껴보는 부담이었다”고 난감함을 호소했다.

 

반면 ‘0표’인 영수-영호-영철-광수는 후일을 기약하며 씁쓸함을 삼켰다. 숙소에 도착한 현숙은 미리 준비해 온 마카롱을 솔로남들에게 선물했다. 하지만 솔로남들은 ‘침묵의 시식단’이 되어 아무런 리액션 없이 먹기만 했다. 광수도 선물로 준비한 쇼핑백 6개를 여자 숙소에 갖다 놓았는데, 잠시 망설이던 그는 영숙에게 이를 살짝 알렸다. 직후 솔로녀들은 비타민-선크림-마스크팩 등의 선물을 확인했으며, “피부과 하시나?”라며 광수의 직업을 정확하게 예측해 소름을 유발했다.

 

말 없는 남자들

저녁 식사 때에도 솔로남들의 침묵은 이어졌다. 영수는 고기를 구우며 ‘고독남’을 자처했고, 영숙-영자는 그에게 다가가 “뭐 좀 도와드릴 게 없는지?”라고 물었지만 영수는 “가서 드시라”며 칼 차단했다. 직후, 정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수님은 여기에 왜 나오셨지?”라며 서운해 했고, 옥순은 “영수님이 절 반기는 느낌이 전혀 없었다”고 그에게 이미 마음을 접었음을 털어놨다. 이를 알 리 없는 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원래 첫인상 선택에서 표를 못 받으면 고기를 구워야 한다. 그래야 동정표라도 받는다”며 나름 전략적 행동을 했음을 어필했다.

 

‘인기남’ 상철 또한, 솔로녀들이 조금만 다가오면 고개를 ‘홱’ 돌려버렸다. 이이경은 “역대 가장 정적이다”라며 탄식했다. 솔로녀들은 모두 “저한테 먼저 말 거신 분들이 없었다”며 볼멘소리를 했다. 실제로 같은 시각, 솔로남들은 공용 거실에서 ‘나는 SOLO’ 사상 최초의 ‘단체로 눕기’를 하여 충격을 안겼다. 이후로도 열의 없어 보이는 솔로남들의 태도에 영숙은 “원래 남자들이 이러는데 편집이 잘 되는 걸까?”라며 한숨을 쉬었고, 정숙은 “아무도 제게 관심 없고, 집에 가고 싶다”고 ‘전투력 0’ 상태에 빠졌다.

 

다음 주 예고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솔로남들은 액자를 들고 등장, 첫인상 선택을 하는 모습이 펼쳐져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나는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2021년 7월 14일부터 ENA와 SBS Plus를 통해 주 1회 방송되고 있다. 다음 주는 27기 두 번째 이야기가 SBS Plus와 ENA를 통해 7월 2일(수)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