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NA와 SBS Plus의 간판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가 출연자들의 처절한 고독을 담은 새로운 OST를 선보인다. OST 제작사 칠리뮤직코리아는 12일(목)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나는 SOLO’ OST 파트6 〈고독짜장면〉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곡은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가진 컨트리 듀오 ‘더 웜스(The Worms)’가 가창과 곡 작업을 맡았다.
‘선택받지 못한 자’의 비애와 짜장면 한 그릇에 담긴 애잔함
〈고독짜장면〉은 프로그램 내에서 데이트 선택을 받지 못한 출연자들이 홀로 먹게 되는 이른바 ‘고독정식(짜장면)’을 모티프로 탄생했다. “젓가락도 두 개씩 짝이 있는데, 내 손은 아무도 잡지를 않네”라는 도입부 가사는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외로운 사람들의 식사 시간을 음악적으로 완벽하게 재현해낸다.
특히 “사랑으로 비벼봐도 불어터지는 처량한 내 신세”와 같은 가사는 다가오는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소외감을
느끼는 솔로들의 심금을 울리는 ‘비련가’로서 강력한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집시펑크와 컨트리의 만남, ‘더 웜스’의 독특한 연출
이번 곡은 영국 그룹 ‘더 포그스(The Pogues)’를 연상시키는 경쾌하면서도 슬픈 집시펑크 풍의 사운드가 특징이다. 2024년 데뷔한 실력파 듀오 더 웜스(머플리아토, 김기미)는 벤조, 만돌린, 하모니카 등 다채로운 악기 구성을 통해 ‘웃픈(웃기면서 슬픈)’ 상황을 우화적으로 풀어냈다.
음원은 보컬 버전과 하모니카 연주 버전 두 가지 트랙으로 구성되었다. 하모니카 버전은 특유의 애잔한 선율로 극 중 출연자들의 서사를 더욱 깊이 있게 뒷받침할 예정이다.
극사실주의 OST
그동안 [소울메이트], [안녕, 프란체스카] 등 감각적인 TV OST를 제작해 온 칠리뮤직코리아는 이번 파트 6를 통해 ‘나는 SOLO’가 지향하는 ‘극사실주의 리얼리티’ OST의 계보를 잇고 있다. 중독성 강한 '나비가 날아왔어요', 나는 SOLO 명대사로 만든 '경각심'에 이어 중요한 포맷인 선택 받지 못한 사람들의 '고독 정식' 시간에 어울리는 음악이 발표되면서 '나는 SOLO'의 재미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